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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마트에서나 시장에서 자주 먹는 제품을 구매했을 때 이전에 먹었을 때보다 양이 좀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요. 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 업체에서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 용량을 줄이거나, 원료의 품질을 낮춰 판매하는 것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이러한 내용에 대해 신고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이라는 사이트로 슈링크플레이션 품목에 대해 신고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현황파악 및 개선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한다고 하니 의심스러운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여 손해를 보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제품 신고
- 기업이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두면서 제품의 크기, 중량 등을 줄여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곳
- 신고하신 내용은 슈링크플레이션 현황 파악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한 소중한 정보로 활용
- 슈링크플레이션으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소비자 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를 이용하십시요.
소비자원 조사 : 용량 축소 제품 바로가기
슈링크플레이션 유래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2015년 1월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트위터를 통해 코카콜라와 펩시가 탄산음료 캔의 크기를 줄이면서 교묘하게 가격을 인상한 것을 비교하면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자는 가격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은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수량을 줄이거나 더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여 품질을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악명이 높았는데,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신문에서는 빵집에서 판매되는 빵의 무게가 과거보다 줄었다는 보도가 자주 나왔습니다. 개그 프로그램등에서도 과자의 양이 줄어들었다는 슈링크플레이션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제과류의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는 국내에서는 '질소 과자'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과자, 빵, 화장지 등 식품과 생필품에서 주로 발견되며, 소비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포장 용기를 달리하거나 밝고 화려한 디자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브랜드 가치가 중요한 명품 기업들은 이런 꼼수를 부리지 않고 대놓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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